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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 부비동염(일명 축농증)은 감기나 알레르기 비염 후 염증이 부비동에 퍼지며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단순한 감기처럼 시작되지만, 콧물이 한 달 넘게 지속되거나 코막힘, 누런 콧물, 얼굴 통증, 두통까지 동반될 경우 부비동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소아 부비동염의 원인과 증상, 감기와의 차이, 병원 진료 기준, 항생제 사용 여부, 그리고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방법까지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소아 부비동염(축농증)

    출처: Pexels (Photo By: Kaboompics.com)

    ✅ 소아 부비동염(축농증)이란?

    부비동염은 얼굴뼈 속의 빈 공간(부비동)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 소아의 경우 감기, 비염, 알레르기 등으로 코점막이 부어
    코 안 분비물이 원활히 배출되지 못해 세균이 증식하면서 염증으로 발전합니다.

    - 감기 후 10일 이상 콧물이 지속되거나

    - 노란 콧물 + 코막힘 + 눈 밑 통증이 동반되면 부비동염 가능성 높음.

    📌 축농증이라는 표현은 오래된 용어이며, 현재는 급성/만성 부비동염으로 나눠서 진단합니다.

    ✅ 부비동염 vs 감기, 알레르기 비염 구분

    항목 감기 알레르기 비염 부비동염
    콧물 색 맑거나 희뿌연 맑고 물처럼 흐름 누렇거나 녹색
    지속 기간 보통 5~7일 계절/환경 따라 반복 10일 이상 계속됨
    코막힘 경미하거나 일시적 주로 아침 심함 하루 종일 지속
    동반 증상 열, 목통증 재채기, 눈 가려움 얼굴통증, 두통, 입냄새
    시간대 전반적으로 유사 아침에 심함 오후, 밤에 심해지기도 함

    ※ 누런 콧물이 오래 지속되고, 아이가 얼굴을 아프다고 하면 부비동염 의심


    소아 부비동염(축농증)

    출처: Pexels (Photo By: Kaboompics.com)

    ✅ 소아 부비동염 주요 증상

    - 노란색 또는 녹색 콧물이 10일 이상 지속

    - 지속적인 코막힘, 비강 내 압박감

    - 입으로 숨 쉬기, 코골이

    - 눈 아래, 이마, 볼 부위 통증 또는 묵직함

    - 입냄새, 기침, 후비루

    - 미열이나 전반적인 무기력감

    📌 아이들이 얼굴 통증을 명확히 표현하지 못하므로
    📌 콧물 색 변화 + 기침 + 코막힘 지속이 중요한 관찰 포인트

    ✅ 병원 진료가 필요한 시점

    - 감기 이후 10일 이상 콧물, 기침이 지속

    - 맑던 콧물이 노란색 또는 녹색으로 변하면서 악취 동반

    - 눈 밑이 붓거나 아프다고 표현

    - 밤에 코막힘 심해져 숙면 방해

    - 감기약, 비염약 복용 후에도 호전 없음

    🔍 진단 검사

    - 소아의 경우 비강 내시경, X-ray, 드물게 CT 촬영 진행, 부비동 내 삼출물 확인 후 확진


    소아 부비동염(축농증)

    출처: Pexels (Photo By: Kaboompics.com)

    ✅ 항생제 치료 여부

    구분 설명
    급성 부비동염 증상 심하거나 열 동반 시 항생제 7~14일
    만성 부비동염 3개월 이상 반복 시 장기 치료 필요
    반복성 부비동염 해부학적 구조 이상 시 수술 고려 가능

    📌 대부분은 약물 치료와 환경 관리로 회복
    📌 항생제는 전문의 판단하에 복용 기간을 꼭 지켜야 함


    ✅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법

    🌫 생리식염수 코세척

    분비물 제거, 점막 청결 유지, 하루 1~2회 (병원 처방 또는 비강세척기 사용)

    💧 습도 조절

    실내 습도 50~60% 유지, 건조할수록 코막힘 악화 (가습기나 물걸레 병행)

    😴 수면 자세 조절

    머리를 살짝 높이고 옆으로 눕지 않도록, 이불 위 먼지 제거 (알레르기 연관 부비동염 예방)

    🍲 따뜻한 수분 섭취

    미지근한 물 등으로 점막 보호(국물, 죽), 찬음식은 회복 시 피할 것(탄산, 아이스크림)


    ✅ 재발 방지 팁

    - 감기 초기부터 비강 관리 철저히

    - 비염, 알레르기 원인 치료 병행

    - 먼지 많은 공간, 건조한 환경 피하기

    - 소아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있는 경우 더 주의


    소아 부비동염(축농증)은 단순 감기나 비염으로 착각하기 쉬우나, 콧물 색 변화, 코막힘 지속, 얼굴 통증 등이 반복되면 반드시 전문 진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항생제 사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자가 치료로 미루면 만성화되거나 청력, 성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의 콧물 상태와 증상 지속 기간을 잘 관찰하고 적절한 치료와 환경 관리를 병행해 재발을 막는 예방 중심의 접근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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