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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장염은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설사, 구토, 열 등을 동반하며 부모에게 큰 걱정을 안깁니다. 특히 로타바이러스 같은 바이러스성 장염은 전염성이 강하고 탈수 위험이 높아 조기 대처가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소아 장염의 주요 증상과 연령대별 특징, 병원 진료 타이밍,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 대처법, 그리고 로타바이러스와 일반 장염의 차이까지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를 자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아이 장염 증상

출처: Pexels (Gustavo Fring)

✅ 소아 장염이란?

소아 장염은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에 의해 장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 가장 흔한 형태는 바이러스성 장염, 특히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등이 주요 원인

- 음식물이나 손을 통해 감염되며, 보통 겨울~초봄에 유행

- 6세 이하 소아에게 특히 많이 발생하고,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쉽게 전파됨


✅ 주요 원인에 따른 특징

- 로타바이러스: 고열 + 잦은 구토 + 수양성 설사, 겨울철 유행

- 노로바이러스: 구토 주 증상, 전염력 매우 강함

- 세균성 (살모넬라 등): 고열, 피, 점액 섞인 설사, 복통 심함

- 식중독성: 단기적 증상, 복통, 설사 반복

대부분은 바이러스성으로 3~7일 내 자연 회복되지만,
탈수 위험이 큰 소아는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아이 장염 증상

출처: Pexels (Gustavo Fring)

✅ 소아 장염 증상 (연령별)

👶 영아기 (0~2세)

- 잦은 수양성 설사 (물처럼 흐름)

- 구토 + 열 동반

- 기저귀 교체 횟수 급증

- 보채거나 젖을 잘 안 먹음

- 탈수로 입술이 마르고 눈물이 안 나올 수 있음

👧 유아~초등학생

- 복통 호소

- 1일 5회 이상 설사

- 열 38도 이상 지속

- 식욕 저하, 무기력

- 구토 반복 시 체력 급격히 저하됨


✅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1. 24시간 이상 구토가 지속될 때

2. 1일 6회 이상 수양성 설사 지속 시

3. 아이의 입술, 입안이 마르고 눈물이 경우 탈수 진행

4. 고열(39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때

5. 피 섞인 설사, 심한 복통

6. 구토와 설사가 동시 발생하며 식사, 수분 섭취 전혀 못 할 때

※ 위 항목 중 2개 이상 해당 시 반드시 소아과 진료 필요


아이 장염 증상

출처: Pexels (Gustavo Fring)

✅ 집에서 할 수 있는 대처법

💧 1. 탈수 방지용 수분 보충

- ORS(경구용 수분 보충액) 사용 권장

- 생수보다는 전해질 포함 수분이 회복에 도움

- 조금씩 자주 (20~30ml씩 10~15분 간격)

🍌 2. 음식은 천천히 회복

- 구토, 설사 멎으면 미음, 죽, 연식 순으로

- 유제품, 생과일, 기름진 음식은 최소 3일간 피할 것

🛏 3. 충분한 휴식

-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무리한 외출/등원 금지

- 수면 유도 + 체온 조절 중심


✅ 로타바이러스 vs 일반 장염

항목 로타바이러스 일반 장염
원인 바이러스 (전염력 높음) 세균, 바이러스 등 혼합
계절 겨울~봄 유행 계절 무관
증상 고열 + 물설사 + 구토 동시 증상 다양
회복 보통 4~6일 2~7일
예방 로타백스, 로타텍 백신 없음 (일상 위생관리)

소아 장염은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초기에는 단순한 설사처럼 보여도 빠르게 탈수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는 체액 손실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하루 이상 설사, 구토가 지속될 경우 병원 진료를 서두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부모는 아이의 기저귀 수, 입술 상태, 식사량 등을 관찰하며 탈수 징후가 보이면 적극적으로 수분 보충하고 회복기에는 무리하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조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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