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종류와 차이점 (2가·5가 백신 비교, 접종 시기 정리)
로타바이러스는 생후 6개월~2세 사이 아이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장염 바이러스입니다. 감염 시 구토, 설사, 탈수 등으로 입원까지 이어질 수 있어 대부분의 소아청소년과에서는 예방접종을 권장합니다. 로타백신은 2가(로타릭스), 5가(로타텍) 두 종류가 있으며, 접종 횟수와 방식, 보호 범위에 차이가 있어 선택에 혼란을 겪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로타바이러스의 특징부터 백신 종류 비교, 접종 시기, 주의사항까지 자세히 안내합니다.
출처: Pexels (Allan Mas)
✅ 로타바이러스란?
로타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5세 미만 소아 장염의 주요 원인 바이러스입니다. 특히 생후 6개월 ~ 24개월 사이 첫 감염 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 설명 |
구토 | 갑작스러운 다회성 구토 |
설사 | 수양성, 악취 나는 묽은 설사 |
발열 | 38도 이상 고열 |
탈수 | 입술 마름, 눈물 없음, 기저귀 축축함 감소 |
식욕 저하 | 수유 거부, 처짐 |
📌 위와 같은 증상이 3일 이상 지속되면 병원 진료가 필요하며, 중증일 경우 입원 및 수액 치료가 필요합니다.
✅ 로타바이러스 감염 경로
- 경구 감염 (오염된 손, 장난감, 음식이 입으로 들어갈 때
- 어린이집, 유아 놀이방 등 공동생활환경에서 확산율 높아짐
- 생존력 강해 표면에 수일간 생존 가능
📌 손 씻기만으로 완전 예방 어려움,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
출처: Pexels (Allan Mas)
✅ 로타바이러스 백신 종류 (2가 vs 5가)
항목 | 2가 백신 (로타릭스) | 5가 백신 (로타텍) |
접종 횟수 | 총 2회 | 총 3회 |
접종 시기 | 생후 6주~24주까지 | 생후 6주 ~ 32주까지 |
예방 범위 | G1, G3, G4, G9 | G1 ~ G4 + P1A 등 다양한 변종 |
투여 방식 | 경구용 (액상) | 경구용 (액상) |
특징 | 접종 횟수 적어 부담 적음 | 범위 넓고 내성 생기기 어려움 |
접종 간격 | 1차, 2차: 4주 이상 | 1차, 2차, 3차: 4주 간격 |
📌 2가 백신(로타릭스)은 빠르게 종료 가능 (2회 접종), 보호자 편의성이 높음
📌 5가 백신(로타텍)은 더 많은 바이러스 유형 예방 가능, 면역 범위가 넓음
둘 중 어느 백신을 선택해도 로타 주요 감염 예방 효과는 85 ~ 98%로 매우 높습니다.
✅ 접종 시기와 일정 (중요)
접종 시기 | 주의사항 |
접종 시작 | 생후 6주~14주 6일 이내 (만 15주 이전) |
접종 완료 | 생후 8개월(32주) 이전에 완료 |
2가 백신 | 1차, 2차: 최소 4주 간격 |
5가 백신 | 1차. 2차, 3차: 각 4~10주 간격 |
📌 접종 시작이 늦어지면 아예 맞지 못할 수 있습니다.
📌 로타는 다른 예방접종과 동시 접종 가능
출처: Pexels (Allan Mas)
✅ 접종 후 이상반응
반응 | 설명 |
가벼운 구토, 설사 | 1 ~ 2일 내 회복 |
미열 | 해열제 복용 가능 |
장중첩증 (매우 드뭄) | 복통, 피가 섞인 대변이 나오면 즉시 병원 진료 필요 |
장염 증상 | 일반 감염과 구분 어려울 수 있음 |
📌 접종 후 1주간은 위생 관리 철저히 해야 하며, 기저귀 갈이 후 손 씻기 필수입니다.
(백신 바이러스가 소변, 대변에 포함될 수 있음)
✅ 로타 예방접종 자주 묻는 질문 (Q&A)
❓ 2가와 5가 중 무엇을 선택해야 하나요?
- 보호자 편의 vs 면역 범위 기준으로 선택
둘 다 효과적이며, 혼용 불가 (선택한 백신으로 완료해야 함)
❓ 접종을 늦게 시작하면 어떡하나요?
- 생후 15주 이후 시작 불가, 일정 초과 시 의사 상담 후 접종 불가 판정 가능성 있음
❓ 설사 중인데 맞아도 되나요?
- 가벼운 설사는 접종 가능
- 고열, 구토 동반 시에는 연기 권장
❓ 분수토 했는데 백신 다시 맞아야 하나요?
- 대부분 재접종 필요 없음, 병원에서 판단 후 조치
로타바이러스는 대부분의 아이가 한 번은 겪는 장염이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중증 감염과 입원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2가(로타릭스), 5가(로타텍) 백신 중 아이의 상태, 보호자의 일정, 병원 사정에 따라 선택하되, 시기(생후 15주 전 시작, 8개월 전 종료)를 절대 놓치지 않는 것이 핵심입니다. 로타 접종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아이의 입원율, 탈수 위험, 가족의 육아 스트레스를 줄이는 매우 실용적인 건강관리입니다. 가까운 병의원에서 일정 상담을 받고, 아이의 컨디션이 좋을 때 안전하게 접종을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