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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철분 결핍 증상과 대처법 (빈혈·집중력 저하·섭취 가이드)

살짝나 2025. 6. 9. 20:28

성장기 아이에게 철분은 산소를 운반하는 데 필수적인 미네랄입니다. 특히 생후 6개월 이후, 모유 속 철분 저장량이 줄어드는 시기부터 철분 결핍이 흔하게 발생합니다. 아이가 쉽게 피곤해하거나 창백해 보이고,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철분 부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철분이 아이의 성장과 두뇌 발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결핍 시 나타나는 증상과 식이, 보충 방법까지 상세히 정리합니다.


철분은 두뇌 발달에 중요한 미네랄

출처: Pexels (Photo By: Kaboompics.com)

✅ 철분이 중요한 이유

철분(Iron)은 우리 몸에서 산소를 세포에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데 필요한 미네랄입니다. 소아기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특히 중요합니다

- 두뇌 발달: 철분은 신경전달물질 생성에 관여하며 집중력, 학습력과 연결됨

- 면역력 유지: 백혈구 기능에 필요

- 성장과 에너지 대사: 세포 분열과 에너지 생성 관여

- 빈혈 예방: 적혈구 생성에 직접 관여

📌 특히 생후 6개월~24개월은 철분 저장량이 급감하면서 결핍 위험이 높아집니다.

✅ 소아 철분 결핍 주요 원인

- 모유 수유만 오래 지속 (6개월 이후 이유식 부족 시)

- 고기 섭취 부족

- 빠른 성장 속도에 비해 섭취량이 적은 경우

- 편식 심한 아이

- 잦은 코피, 잇몸 출혈 등 미세 출혈

- 장 흡수율 저하 (철분 흡수 장애 질환 등)

📌 특히 생후 9~24개월, 6세~10세 초등기, 사춘기 초반은 철분 요구량이 급증하는 시기로 보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철분은 두뇌 발달에 중요한 미네랄

출처: Pexels (Photo By: Kaboompics.com)

✅ 철분 결핍 증상 체크리스트

증상 항목 설명
창백한 얼굴 눈 밑, 입술, 손톱 밑이 하얘짐
쉽게 피로함 낮에도 자주 졸림, 기운 없음
입맛 변화 이상한 것(흙, 지우개 등) 먹으려는 행동
주의력 저하 집중력 떨어지고 산만함
심한 경우 빈혈 식욕부진, 어지럼증, 숨 가쁨
손톱 갈라짐 철분결핍성 빈혈 증상 중 하나
📌 위 증상이 2개 이상 반복된다면 소아과 내 철분 수치 검사(Ferritin)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연령별 철분 하루 권장 섭취량

연령 권장량 (mg/일)
6~12개월 10 mg
1~3세 7 mg
4~6세 8 mg
7~10세 9~10 mg
사춘기 여아 10~14 mg
사춘기 남아 11~15 mg
📌 철분은 흡수율이 낮아 식사나 보충제로 꾸준히 섭취해야 하며, 특히 비타민C와 함께 섭취 시 흡수율이 2~3배 증가합니다.

철분은 두뇌 발달에 중요한 미네랄

출처: Pexels (Photo By: Kaboompics.com)

✅ 철분이 풍부한 식품 예시

🍖 동물성 식품 (흡수율 높음)

- 쇠고기(안심, 우둔살), 간, 닭고기, 계란 노른자, 조개류(홍합, 바지락), 참치, 멸치

🫘 식물성 식품

- 시금치, 두부, 병아리콩, 렌틸콩, 아몬드, 해바라기씨, 오트밀, 현미

📌 단, 식물성 철분은 흡수율이 5~10%로 낮아,
반드시 비타민C 함유 식품(딸기, 오렌지, 파프리카 등)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철분 보충제 복용 시 주의사항

항목 내용
복용 시기 공복 또는 식전 30분~1시간이 가장 흡수율 높음
주의 음식 우유, 치즈, 칼슘제와는 시간 차 두고 복용
형태 선택 시럽형 - 1~6세 / 캡슐,정제 - 6세 이상
부작용 변비, 속쓰림, 대변 색 진해짐 (정상 반응)
복용 기간 최소 2~3개월 지속 복용 후 효과 확인
📌 철분은 과잉 복용 시 간 손상 가능성이 있으므로, 의사 진단 후 복용 권장되며 복합비타민에 포함된 경우 함량 확인 필요

✅ 철분 결핍 예방을 위한 생활 팁

- 이유식 시작 후 육류 포함 식단 구성

- 아침에 과일+고기 or 달걀 조합 추천

- 우유 과다섭취 피하기 (철분 흡수 방해)

- 철분제는 복용 시간과 음식 간격 조정

- 매년 건강검진 시 철분 수치 확인 권장


철분은 아이의 뇌 발달, 에너지 대사, 면역력, 집중력까지 영향을 주는 성장기 핵심 미네랄입니다. 식욕이 떨어지거나, 아이가 쉽게 피로해하고 창백한 느낌이 든다면 철분 결핍 가능성을 고려해 식단과 생활습관을 점검해야 합니다. 음식으로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필요시에는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보충제를 사용하는 것도 아이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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