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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생활 정보노트

증여세와 상속세, 미리 알면 절세의 길이 보입니다 (2025년 최신 기준)

by 살짝나 2025. 4. 20.

📚 목차

  1. 왜 증여세와 상속세를 미리 알아야 할까요?
  2. 증여세란 무엇인가요?
  3. 상속세란 무엇인가요?
  4. 증여와 상속, 무엇이 더 유리할까요?
  5. 2025년 기준 증여세·상속세 공제 및 세율 정리
  6. 실생활 예시로 이해해 보기
  7. 절세 전략, 이렇게 세워보세요
  8. 마무리하며

 

 

1. 왜 증여세와 상속세를 미리 알아야 할까요?

재산을 자녀에게 물려주거나,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일은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서 자주 일어납니다.
하지만 ‘그냥 주면 되는 것 아닌가요?’라는 질문 뒤에는 예상치 못한 세금이 따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세금을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까지 부담해야 하는 상황도 생깁니다.

그래서 오늘은 ‘증여세와 상속세의 차이는 무엇인지’, ‘2025년 기준 세율과 공제는 어떻게 바뀌었는지’, ‘어떤 방식이 더 유리한지’를 알기 쉽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꼭 고액 자산가가 아니더라도, 이 글을 통해 가족의 재산을 보다 현명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2. 증여세란 무엇인가요?

증여세는 살아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무상으로 재산을 줄 때 받는 사람이 부담하는 세금입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자녀에게 아파트를 넘겨주거나 현금을 주면 자녀는 그 금액에 대해 증여세를 내야 합니다.

증여세의 핵심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받는 사람이 세금을 낸다.
  • 10년 단위로 누적 계산된다.
  • 공제금액을 초과한 부분에 대해 과세된다.

예를 들어, 부모가 자녀에게 2022년에 3천만 원, 2025년에 4천만 원을 줬다면 총 7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간주됩니다. 이 중 공제금액(성인 자녀의 경우 5천만 원)을 제외한 2천만 원에 대해 증여세가 부과됩니다.


3. 상속세란 무엇인가요?

상속세는 사망한 사람의 재산을 상속받을 때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증여세와 달리 상속세는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예기치 않은 세금 부담을 지게 될 수 있습니다.

상속세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망한 사람의 전체 재산 기준으로 과세한다.
  • 여러 공제 항목이 존재해 절세 전략이 다양하다.
  • 상속 발생일 기준 6개월 이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예를 들어 부모가 돌아가시면서 남긴 재산이 10억 원이라면, 기본공제와 배우자 공제 등을 차감한 금액에 대해 상속세가 계산됩니다.


4. 증여와 상속, 무엇이 더 유리할까요?

많은 분들이 “미리 증여하면 상속보다 세금을 줄일 수 있나요?”라고 묻습니다.
정답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미리 증여하는 경우

  • 10년마다 공제를 받을 수 있어 분할 증여가 가능합니다.
  • 세금을 미리 납부하게 되므로 향후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단, 고액 증여 시 누진세 구조로 세금이 더 많아질 수 있습니다.

상속하는 경우

  • 배우자 공제 등 다양한 공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전체 재산 기준으로 큰 금액에 대해서도 공제 혜택이 클 수 있습니다.
  • 갑작스러운 상황이라면 세금 준비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의 재산 규모, 상속 구조, 연령 등을 고려하여 맞춤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5. 2025년 기준 증여세·상속세 공제 및 세율 정리

🔹 증여세 공제 한도 (10년 단위)

  • 배우자: 6억 원
  • 부모 → 성인 자녀: 5,000만 원
  • 부모 → 미성년 자녀: 2,000만 원
  • 기타 친족: 1,000만 원

🔹 상속세 공제 항목 (2025년 기준)

  • 기본공제: 6억 원 (기존 5억 원에서 상향)
  • 배우자 공제: 최대 30억 원
  • 자녀 공제: 1인당 5,000만 원
  • 미성년 자녀: 성년 도달 시까지 1년당 1천만 원 추가
  • 장애인 공제: 1인당 3억 원
  • 동거주택 상속 공제: 최대 6억 원

🔹 세율 (증여세 및 상속세 동일)

과세표준 세율 누진공제
1억 원 이하 10% 없음
1억 ~ 5억 20% 1,000만 원
5억 ~ 10억 30% 6,000만 원
10억 ~ 30억 40% 1억 6,000만 원
30억 초과 50% 4억 6,000만 원

6. 실생활 예시로 이해해 보기

📌 예시 1 – 부모가 성인 자녀에게 1억 원 현금 증여

  • 공제: 5,000만 원
  • 과세표준: 5,000만 원
  • 세율: 20%
  • 산출세액: 1,000만 원
  • 누진공제: 1,000만 원 → 최종 세금: 0원

📌 예시 2 – 사망 후 배우자가 15억 상속받는 경우

  • 기본공제 6억 + 배우자공제 9억 → 총 15억 원 공제
  • 과세표준: 0원 → 상속세 없음

상황마다 다르지만, 공제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세금 부담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7. 절세 전략, 이렇게 세워보세요

  1. 10년 단위로 분할 증여하기
  2. 가족 구성원에게 분산 증여하기
  3. 배우자 공제 활용하기 (최대 30억 원!)
  4. 동거주택 상속 공제 요건 충족시키기
  5. 전문가와 상담 후 맞춤 절세 계획 세우기

이처럼 미리 준비하고 전략을 세운다면, 세금 걱정은 줄이고 가족의 자산은 지킬 수 있습니다.


8. 마무리하며

증여세와 상속세는 단순한 세금 그 이상입니다.
가족 간의 자산 이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재정 안정성과 세금 부담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2025년에는 일부 공제가 상향되었지만 여전히 세금 제도는 복잡하고, 조금만 방심해도 큰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어, 보다 현명하고 계획적인 재산 관리와 절세 전략을 세우는 데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로 찾아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